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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읍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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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19 17:55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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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읍내” 기사입니다~^^ 

7월 26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장성문화예술회관 대극장

thumbanil(사)청강창극단 박세연 단장작년 곡성군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사)청강창극단(단장 박세연)의 창극 '우리읍내'가 이번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장성군을 찾아간다.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청강창극단은 2015년 1월에 창단되어 '나로부터 우리 모두의 행복'이란 목표로 전통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전공자들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 공연과 다수의 창작·창극 제작 및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극 '우리읍내'의 원작은 손톤 와일더의 희곡 'OUR TOWN'(1938)이다. 미국의 어느 작은 읍내를 배경으로 1900년 초를 시기로 잡은 이 극은 평범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 이름 없이 평범하게 살아간 그 생활 속에 인생의 참뜻이 있지만 사람들은 대개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거창한 주제의식 같은 것을 전혀 배제한 채 그려내고 있다.

창극 '우리읍내'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장성읍내를 배경으로 각색했다. 1막은 일상생활, 2막은 사랑과 결혼, 3막은 죽음이다. 극을 따라가면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 속에 삶의 진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장성군민의 노래, 장성민간전승소리 '베틀노래'를 차용하고, 토속어 사용, 전통소리와 현대음악의 구성 등 장성읍내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

thumbanil창극 '우리읍내' 공연 포스터이번 공연 각색·연출은 안치선 극예술창작집단 '흥' 대표가 맡았으며, 음악감독·작곡은 박석주 씨가 맡았다. 공연은 이일규(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권지인(연극 '고래' 연출 창극 '개벽' 안무), 최용규(한국연극협회 정회원), 김동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 김안순(보이는 소리세상 대표), 김호준(극단 '깍지' 대표), 정수연(국악그릅 '꽃가람' 단원), 이선재(대한민국서봉판소리 민요대제전 대상) 등이 출연한다.

(사)청강창극단 박세연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이수자,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연구원,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2019년 2020년 창작국악뮤지컬 〈꽃가마 타고〉, 2020년 가족극 〈별을 따다〉창작소리극 〈심청 물속을 날다〉, 2021년 가족극 〈일곱색깔 무지개〉등 매년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청강창극단 박세연 단장은 "'우리읍내'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그러면서 가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왕림하시어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장성군, (사)청강창극단 주최, (사)청강창극단, (사)청강창극단 광주지부 주관, 전라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 장성군이 후원한다.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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